문헌록 전자족보(대동보) > 문헌록
           
1. 문헌 목록 〉21. 21世 〉67. <태사공>독처당포천장(獨處堂褒薦狀)
1. 문헌 목록 〉21. 21世 〉69. <태사공>죽사공묘갈서(竹史公墓碣叙)휘기섭(諱驥燮)
1. 문헌 목록 > 21. 21世 >  
68.<태사공>옥천조공낙현기적비(玉川趙公樂賢紀蹟碑)
옥천조공낙현기적비(玉川趙公樂賢紀蹟碑) 夫生我者父母其恩德與天地同高厚苟人類之一日夫殄則愛敬之不少衰方可謂常性之不喪者而盛世其遠德敎具亡以私於妻子貨財而鲜能知吾身之何自出者滔滔也則或見其常性之不失者安得不揚之極口而見於文字以警夫世之不孝者也哉吾於雲水冷泉以有先墓而路熟且知趙樂賢炳逸而詳矣其先玉川人官舍人號伴鷗亭膺爲著祖其上則顯可知己中世遷冷川有諱宗謙諱晟諱漢裕諱位鎭者於樂賢四世而亦沒樂賢身世居而雲水知冷泉之有趙氏任籍不能入而家饒可推己至於公貧甚奉親無資故樵山謀生漁水供旨肉與東見人遺我未嘗自口而廢之歸獻凡家務不禀不行雖己行之差失亦告之勢可以一夜出而恐省定闕不出以母崔氏年邵病沈常事祈山假年糜粥之供不以自如不供焉鄰人悶之使人代行公止之曰親年無多此時不自力何時可爲至其沒哭擗無老人氣終祥如儀 高宗乙巳郡到交狀薦其行而紀網己紊時事日非天褒豈容易哉噫嘻悲矣有男在碩在碩男東文以祖考行不可無紀而來囑文既有所感不固辭系以銘曰 非有師傳之習又踈庭訓之篤自幼能愛敬白首盡子職子夏不我欺未學吾謂學冷泉村上有碑紀蹟凡百過者視以爲式 歲丙申五月上澣 全義 李炳殷 撰 옥천조공기적비(玉川趙公紀蹟碑) 대범 나를 낳아서 길른자는 부모니 그 은덕이 하늘같이 높으고 땅길이 두터운지라 진실로 인류가 하루라도 끊어지지 안하면 사랑과 공경이 조금도 감퇴 안해야 바야흐로 가히 천륜이 살아있다 말할 것인데 효도로 다스린 성대가 이미 오래고 덕으로 가르친 학당이 없으며 처자와 재화에 빠져 능히 내 몸의 근본을 알지 못한자 질편하니 혹 그 천성을 잃지 안한자를 보면 어찌 극구 찬양하여 문자로 나타내서 써 세상에 불효를 경계치 아니하겠는가 내가 운수냉천에 선산이 있어 길이 있고 또 조락현(趙樂賢)병일(炳逸)을 자상히 알았다 그 선대는 옥천인인데 벼슬은 사인이요 호는 반구정(伴鷗亭)인 응(膺)이 현조(顯祖)요 그 이상이 현양(顯揚)함은 가히 알겠도다 중세(中世)에 냉천에 옮겨 휘종겸(宗謙) 휘성(晟) 휘한유(漢裕) 휘위진(位鎭)은 락현(樂賢)이상 四세고 락현도 별세하였다。 대로 임실에 살며 냉천에 조씨 사는 줄을 아는데 벼슬 안했고 가세는 요족하였다 공의 대에 와서 심히 가난하여 어버이 봉양할 자산이 없는고로 나무하여 생계를 돕고 고기잡아 반찬을 장만하며 고기와 과실을 받으면 먼저 먹지 않고 부모께 드리며 대소사를 품고 치 않고는 행치 않고 이미 행한일이 착오가 있어도 반드시 고하였다。 혹 잠시 나갈 일이 있어도 안부를 못잊어 출입못하고 자당 최씨가 연세가 많고 병환이 침중하니 항상 산신에 기도하여 연수(延壽)를 빌고 미음과 죽을 몸소 끓이니 이웃 사람이 측은히 여겨 대행코저 하나 공이 만류하되 어버이가 노쇠(老衰)하니 이때에 안하면 어느때에 하리요 별세하시매 노년에 가슴을 치고 뛰며 통곡하고 예제에 따라 초종하니一九○五(高宗乙巳)년에 군과도에서 서로 그 효행을 장천하였으나 기강이 문란하고 시사가 날로 글러 포양을 받지 못하니 한심하고 슬프다 남은 재석(在碩)이요 손자 동문(東文)이 조고의 사행이 인몰될까 두려워 하여 와서 문자를 부탁하므로 느낀 바 있어 사절치 않고 새겨 가로되 스승께서 전수한 학문이 없고 또 가정의 유훈을 많이 못받았으나(非有師傳之習又踈庭訓之篤) 어려서부터 능히 사랑하고 공경하며 늙도록 자식의 직분을 다하였다(自幼能愛敬白首盡子職) 자하씨가 나를 안속여 배우지 못하였으나 나를 배웠다 하리라(子夏不我欺未學吾謂學) 냉천마을 우에 있는 비에 사행을 기록하니 지내는 자 보고 써 모범할지어다(冷泉村上有碑紀蹟凡百過者視以爲式) 丙申五月上旬 전의(全義) 이병은(李炳殷) 찬(撰)
 
1. 문헌 목록 〉21. 21世 〉67. <태사공>독처당포천장(獨處堂褒薦狀)
1. 문헌 목록 〉21. 21世 〉69. <태사공>죽사공묘갈서(竹史公墓碣叙)휘기섭(諱驥燮)